용두사미의 끝을 달리는 영화 하드데이

영화보는 것 좋아하세요? 저 역시 영화를 넘넘 좋아해서 주말 같은 때에는 방에만 콕 박혀서 맛있는 간식
먹으며 영화를 보는데요. 이번에 본 용두사미의 끝을 달리는 영화 하드데이지만, 그래도 포스팅 해보는 시간을
가져보겠습니다. 하드데이는 2014년 미국에서 개봉하였고 액션, 스릴러입니다. 테이큰, 맨온파이어와 같이
가족을 지킨다는 주제로 상대하기에 너무 벅찬 거대한 조직이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장이 주인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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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두사미의 끝을 달리는 영화 하드데이. 네 말그대로 시작은 창대하였지만 끝이 조금은 흐지부지해서 보고 난
후에는 '???'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. 평점을 보니 저와 같이 초반은 볼만하지만 갈수록 지루하다는 의견이
많네요. 극 중 딸로나오는 캐릭터가 징징대며 아빠에게 짐이 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
누구나 공감하실 것 같아요. 영화 속에서 가장 짜증나는 캐릭터로요~ 물론 영화 자체는 재미가 있습니다!!

 

 

다만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이지 않을까 싶은데요. 극적 반전이 있을 줄 알았던 결말이 조금 허무한 감이 있습니다.
돈 주고 극장에서 봤더라면 돈아깝다며 쌍 욕을 퍼부었을지 모르는 용두사미의 끝을 달리는 영화 하드데이지만,
큰 기대없이 무료로 본 영화라 그럭저럭 괜찮네요. 테이큰의 짝퉁이라고 말이 있었는데 딸을 보호하고, 구출하는
정도는 얼추 비슷한 것 같습니다. 테이큰을 너무나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라면 조금 시시할 수도 있겠네요.

 

 

용두사미의 끝을 달리는 영화 하드데이! 앞부분에는 정말 흥미진진했지만 마지막이 정말 아쉽습니다~ 그나저나
영화 주인공, 아빠로 나온 아론 에크하트 정말 멋있네요. 큰 키에 딸을 지키는 모습에 눈에서 하트가 저절로
나오는데 알고보니 백악관 최후의 날과 다크 나이트, 써스펙트, 에린 브로코비치에 나왔더라구요. 어디서 낯이
익나했더니 역시나 제가 본 영화들에 출연한 배우네요. 무난한 스릴러 킬링타임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이요~

 

 

용두사미의 끝을 달리는 영화 하드데이였네요! 뒷심이 있었다면, 오히려 짐이 되는 짜증 유발자 딸만 없었더라면
테이큰 처럼 분명히 좋은 영화로 남을 수 있었는데 정말 아쉬워요. 백마디 말보다 한 번 보는 것이 좋은데 나름
괜찮은 영화니 이번 기회에 봐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~ 배우들 연기도 매우 좋구요! 이번 주말에 어떠한 영화를
보면 좋을지 괜찮은 영화 없나 한 번 찾으러 가야겠어요~ 여러분들도 재밌는 영화 찾아보시길 바랍니다!!